📑 목차
선물 거래 기초 다지기
레버리지의 장시간 보유에 관련한 결과가 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겟다.
레버리지를 사용한 선물거래를 하다 보면 이상한 경험을 반복하게 된다.
방향은 맞았고, 가격도 크게 밀리지 않았는데 계좌 잔고가 줄어 있다.
차트를 다시 확인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는 요소가 있다.
바로 펀딩비다.
특히 장시간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할수록
“이게 정말 거래소 수수료 때문인가?”
“내가 오래 들고 있어서 펀딩비가 더 올라간 건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이 글에서는
장시간 포지션 보유가 실제로 펀딩비를 ‘높이는 행위’인지,
아니면 이미 형성된 구조 속에서 ‘더 많이 지불하게 되는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해 설명한다.

먼저 정리해야 할 핵심
개인의 보유 시간이 펀딩비를 직접 올리지는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개인이 포지션을 오래 보유한다고 해서
그 행동 자체가 펀딩비를 직접 올리지는 않는다.
펀딩비는
개별 트레이더의 보유 시간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펀딩비는
시장 전체의 포지션 불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펀딩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거래소의 펀딩비는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의 괴리를 조정하기 위한 장치다.
롱 포지션이 과도하게 많아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아지면
롱이 숏에게 펀딩비를 지불한다.
반대로
숏 포지션이 과도하게 많으면
숏이 롱에게 펀딩비를 지불한다.
즉, 펀딩비는
“누가 오래 들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방향에 포지션이 몰려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다면 왜 장시간 보유가 불리하게 느껴질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혼동한다.
“내가 오래 들고 있어서 펀딩비가 계속 나간다”
라는 느낌은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원인이 다르다.
장시간 포지션을 보유하면
펀딩비 지급 시점을 여러 번 맞이하게 된다.
펀딩비가 8시간마다 정산된다면,
하루에 세 번 펀딩비가 발생한다.
이 말은 곧
포지션을 오래 유지할수록
같은 펀딩비율이라도
지불하는 총 금액이 커진다는 뜻이다.
레버리지가 펀딩비 부담을 키우는 구조
여기서 레버리지가 개입한다.
펀딩비는
증거금이 아니라
포지션 전체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예를 들어
100만 원 증거금에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했다면
포지션 규모는 1,000만 원이다.
펀딩비율이 0.01%라면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은
1,000만 원 기준으로 계산된다.
즉,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같은 시간, 같은 펀딩비율에서도
실제 부담은 훨씬 커진다.
장시간 + 고레버리지가 가장 불리한 이유
장시간 보유 자체는
펀딩비를 ‘올리는 행동’이 아니다.
하지만
장시간 보유 + 고레버리지는
펀딩비를 지속적으로 누적시키는 구조다.
이 조합이 반복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 방향은 맞는데 수익이 줄어든다
- 횡보 구간에서도 계좌가 깎인다
- 손익비 계산이 무너진다
이때 트레이더는
시장 탓이 아니라
구조를 잘못 사용한 결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예시로 보는 펀딩비 누적 효과
A는
10배 레버리지로 롱 포지션을 잡고
3일 동안 포지션을 유지했다.
펀딩비율은
매 8시간마다 0.01%였다.
하루에 3번,
3일이면 총 9번의 펀딩비가 발생한다.
이 기간 동안 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면
A는 방향을 맞혔음에도
펀딩비만으로 의미 있는 금액을 지불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상황에서
“오래 들고 있어서 펀딩비가 높아졌다”는 느낌이 생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정해진 펀딩비 구조를
여러 번 맞이했기 때문이다.
펀딩비가 높을수록 장기 보유는 전략이 필요하다
펀딩비가 높은 구간에서
장시간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하려면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장기 보유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추세가 명확하게 유지되고 있는가
- 펀딩비를 감안해도 기대 수익이 충분한가
- 레버리지를 낮춰도 되는 구조인가
이 기준 없이
막연히 “버티는 매매”를 하면
펀딩비는 조용히 계좌를 잠식한다.
펀딩비는 수수료가 아니라 전략 변수다
많은 사람들이 펀딩비를
어쩔 수 없는 수수료처럼 취급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략의 일부로 계산해야 하는 변수다.
펀딩비가 높은 구간에서는
단기 매매가 유리해지고,
펀딩비가 낮거나 음수일 때는
포지션 유지 전략이 달라진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방향을 잘 맞혀도
계좌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는다.
결론
장시간 보유는 펀딩비를 올리지는 않지만
펀딩비를 크게 만드는 선택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장시간 포지션 보유가
펀딩비율 자체를 올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시간 보유와 레버리지가 결합되면
펀딩비 부담은 분명히 커진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 이유를
계속 시장 탓으로 돌리게 된다.
선물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 예측뿐 아니라
구조를 이해한 선택이다.
펀딩비를 이해하는 순간,
당신의 계좌는 불필요하게 새는 돈을
확실히 줄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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